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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쇼미더스포츠]둘이 뛰면 두배 높이…트램펄린의 비밀

2018-11-04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흔히 '방방'이라고 부르는 트램펄린, 어렸을 때 많이 하셨죠. <br> <br>조금만 뛰어도 높이 튀어오르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. <br> <br>한 명보다는 두 명 이상이 탈 때 더 높이 솟구치고, 그만큼 다칠 위험도 커집니다. <br><br>트램펄린 점핑의 비밀을 김유빈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화려한 점핑의 향연. <br> <br>공중에서 화려한 묘기를 펼치는가 하면 농구나 벽타기도 가능합니다. <br> <br>적은 힘으로도 7미터 넘게 튀어오르는 트램펄린. <br> <br>이 때문에 공중동작이 필요한 종목의 선수들은 트램펄린으로 훈련합니다. <br> <br>[이병윤] <br>"독수리 같은, 우주 무중력 상태 같은 느낌을 계속 체감하고 있다…" <br> <br>트램펄린은 탄성의 과학입니다. <br><br>스프링과 바닥의 천이 역동적인 점프를 만들어냅니다. <br><br>일반인과 선수가 쓰는 천은 종류가 다른데, 볼링공이 튀어오르는 정도가 확연히 차이납니다. <br><br>그런데 사람도 중요한 요인입니다. <br> <br>어린 시절, 예상보다 훨씬 높게 점프한 기억이 있다면, 옆에서 함께 뛴 친구들을 의심해봐야 합니다. <br><br>트램펄린의 탄성은 사람이 튀어오를 때 운동에너지로 바뀝니다. <br> <br>그런데 한 명이 먼저 착지하면 그 사람의 운동에너지가 트램펄린을 타고 다른 사람에게 옮겨가 엄청난 강도로 솟구치게 합니다. <br><br>기자가 직접 뛰어봤더니, <br> <br>운동에너지가 조금만 더해져도 용수철처럼 솟아오릅니다. <br> <br>제 힘으로 뛰어오른게 아닌 만큼 스스로 제어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. <br> <br>[박종철] <br>"세 명이 뛰었으면 세 배 이상 올라갈 수 있는 그런 타이밍도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… 위험할 수도 있고" <br> <br>실제로 통제력을 잃은 높은 점프는 떨어질 때의 충격이 매우 큽니다. <br> <br>제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트램폴린 위에선 반드시 한 명 씩 훈련해야 하는 이유입니다. <br> <br>[신희선] <br>"상대방이 밖으로 튕겨져 나갈 수 있는 위험, 함께 뛰다가 부딪힐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트램펄린에서는 반드시 한 명만 타도록…" <br> <br>두 명이 함께 뛰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도, 실제로는 다른 트램펄린을 이용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중력을 거슬러,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트램펄린. 위험성을 알아야,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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